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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으로 인해 힘든 부부?
다름을 잘 다루면 행복해진다!

부부 사이의 갈등과 관계 회복을 위한 효과적인 해결을 찾아주기 위해 오랫동안 부부 상담을 해온 부부 상담 전문가 이병준이 우리나라 가정의 행복지수를 높여주었던 저서 《아내 사용설명서》의 개정판 《우리 부부 어디서 잘못된 걸까? 2》를 펴냈다. 이전 도서에서 저자는 제목에 ‘사용’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나니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쓸수록 그 말이 정답임을 알게 됐다고 한다. 잘 사용하려면 그 사용법을 알아야 하고, 사용한다는 말은 다시 말하면 잘 다룬다는 뜻이라는 것이다.

부부는 자신과 너무나 다른 배우자 때문에 힘들어 하지만 오히려 그 '다름'을 이해하고, 잘 '다루면'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습관처럼 “우리 부부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돼 이렇게 힘들지?” 하고 한숨만 쉬었다면, 이제 이 책과 함께 그 한숨의 근원을 찾고 부부 관계 개선의 물꼬를 틔워 보자.



들어가는 말
차례


제1장 아내, 도대체 왜 저래요?

Q&A. 1 네 탓? 내 탓을 먼저 고쳐야 한다
Q 아내만 바뀌면 온 집안이 다 평화 아닌가요?
A 손뼉은 양손을 마주쳐야 소리가 나요

Q&A. 2 아내와의 대화, 귀는 열고 입은 닫아라
Q 아내는 왜 우울에 빠졌을까요?
A 총(銃) 대신 총(聰)을 드세요

Q&A. 3 못 말리는 공주를 어른으로 만들어라
Q 아내가 이해되기보다 억울한 건 왜일까요?
A 정말 몰라서 그래요

Q&A. 4 만족하게 되면 기피가 아니라 깊이 하게 된다
Q 전 깊이 하고 싶은데 아내는 왜 기피할까요?
A 아내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남편은 강간범입니다

Q&A. 5 독단적인 태도는 한을 불러온다
Q 여자가 한을 품으면 정말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리나요?
A 서리를 녹이는 건 남자의 눈물입니다


제2장 아내, 풀어야 할 관계가 아니라 품어야 할 관계입니다

Q&A. 6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할 때 조화는 시작된다
Q 우리는 처음부터 서로 안 맞는 성격이 아닐까요?
A 성격이 아니라 성품이 행복을 결정합니다

Q&A. 7 아내의 일을 돕는 것이 아닌 부부의 일을 함께 하는 것
Q 여자가 집안 일 하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A 아내도 도움이 필요해요

Q&A. 8 우울한 아내, 친정이 약이다
Q 아내가 요즘 왜 부쩍 친정 엄마를 찾을까요?
A 친정의 핵심 인물로 만드세요

Q&A. 9 아내를 무섭게 만든 장본인이 누구인가
Q 왜 나이가 들수록 아내가 더 무서워질까요?
A 직면의 통로를 열어주세요

Q&A. 10 사랑도 표현해야 전달된다
Q 제발 이벤트 같은 거 좀 안하고 살면 안 될까요?
A 평소에 적립금을 쌓으세요

Q&A. 11 아내의 시집살이, 남편에 달렸다
Q 아니 왜 제가 재수 없는 효자남편인가요?
A 아내를 통해 효를 실행하세요

Q&A. 12 아내에게 역할이 아닌 사명을 만들어 주어라
Q 아내는 왜 무기력에 빠졌을까요?
A 마중물을 먼저 부어 주세요


제3장 남자가 먼저 죽어야 결국 다 산다

Q&A. 13 수준을 높이면 대우가 달라진다
Q 아내가 왜 저를 종처럼 취급할까요?
A 남자로서 수준을 높이세요

Q&A. 14 왕에게는 권리도 있지만 의무와 책임도 있다
Q 손 끝 하나 까딱 안 하고도 왕 대접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A 먼저 왕의 도를 실천하세요

Q&A. 15 악처를 만드는 것은 3無의 남편이다
Q 왜 소크라테스와 공자의 아내는 악처였을까요?
A 남자가 먼저 죽어야 가정이 삽니다

Q&A. 16 교육의 몫을 아내에게 미루지 마라
Q 애들 교육을 왜 저 따위 밖에 못 시켰을까요?
A 양육은 어머니 몫, 교육은 아버지 몫이어요

Q&A. 17 배우자의 그림자에 빛을 비춰 주어라
Q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어떻게 하나요?
A 그림자를 이해하세요


마치는 말
참고문헌



상세 이미지 1



3000여 쌍, 2,000여 시간이 넘는
부부 상담을 통해 깊이와 무게를 더했다!

개정판을 펴내며 저자 이병준은 “막상 개정 작업을 시작하고 보니 도배장판만 새로 하면 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집을 아예 완전히 허물고 다시 재건축한 결과가 되어 오히려 더 흡족하고 기분 좋다.”고 평하였다. 내 남편과 아내를 잘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제목으로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전작 《남편 사용설명서》와 《아내 사용설명서》가 말 그대로 환골탈태했다.

기존의 도서는 크게 2단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파트1에서는 부부가 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설명한 뒤, 이어지는 파트2에서 앞의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론을 실었었다. 그러다보니 앞선 파트에서는 원민과 궁금증만 나열되고, 뒤의 파트에서는 앞선 내용에 대한 해결법만 이어졌던 것이다. 독자 입장에서는 차례대로 읽어나가다 나중에 솔루션이 제시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허탈했다거나 처음부터 앞뒤를 번갈아 가며 읽긴 했지만 불편하고 힘들었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그래서 개정판은 부부 간에 ‘우리 남편은 왜?’, ‘우리 아내는 왜?’라고 들었던 각각 18가지, 17가지로 선별하고, 이들을 주제와 내용별로 3개의 장으로 다시 나누었다. 그리고 각 장에서는 각각의 질문들과 답변을 한 챕터로 묶어 질문과 답을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부부 간의 풀리지 않는 숙제, 세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의문들에 대해 더 깊어지고 넓어진 《우리 부부 어디서 잘못된 걸까? 2》와 함께 답을 찾아가 보자. 첫 책이 출간되고 시간이 흐르는 동안 3000여 쌍의 부부를 상담하며 더욱 풍부해진 저자의 경험을 통한 명쾌한 해법은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엉키고 섥힌 부부 사이
돌아보고, 손으로 쓰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이
절로 해법이 보인다.

각 챕터가 끝난 이어지는 ‘Self Healing Question’은 이번 개정판에서 새롭게 추가된 부분이다. ‘Self Healing Question’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부부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질문들인 ‘생각하는 물음’과 실천을 통해 부부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지침이 담긴 ‘실행 지침’으로 구성하였다. 상담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저자답게 부부가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보고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옮기며 부부 관계의 변화를 이끌도록 하고 있다.

저자는 글쓰기를 통한 치료에 대해 ‘저널치료’라 부르며, “글쓰기는 일차적으로 쓰는 행위는 자체에 치유 효과가 있어 감정을 정돈할 수 있다는 장점과 오고 가는 내용을 반복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였다. 부부나 가족 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이나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도 스스로를 돌아보고 글씨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치유하는 ‘Self Healing’이 되길 바란다.

또한 도서 본문에서는 글쓰기를 위한 공간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어 ‘워크북’의 형태로 별책 부록을 구성하였다. 이 워크북 부록은 《우리 부부 어디서 잘못된 걸까? 1》, 《우리 부부 어디서 잘못된 걸까? 2》를 묶은 세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인이나 가족 간 또는 독서 모임이나 부부들 모임에서 워크북으로 쓰도록 구성하였으니 각 장을 넘길 때마다 주어진 내용을 서로 이야기하고 또 적용할 부분들을 시행하다보면 문제를 줄이고 행복 지수를 높이게 될 것이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
- 부부 사이에 문제가 전혀 혹은 거의 없다고 여기는 사람
- 부부싸움을 왜 하냐며 비웃고 싶어지는 사람
- 하루 대화 시간 10분 미만, 대화 빈도 3회 미만인 사람
- 사랑만 있으면 살 수 있다는 겁 없이 용기 있는 사람
- 아내는 하숙집 아줌마, 남편은 하숙생으로 퇴행되는 사람
- 배우자가 남들 반만 닮아봤으면 하고 생각하는 사람
- 속아서 결혼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 관계의 최선과 최악을 넘나들며 하루하루 드라마를 쓰는 사람
- 일주일에 수십 번은 상상 가방을 싸하는 사람
- 하나님 말고는 내 남편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 원인은 내 탓이 아니라고 외치는 남편을 보고 있는 사람
- 남편보다 벽과의 대화가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
- 아내에게 속내를 터놓지 못하고 무력감에 휩싸인 사람
- 아내의 오해를 풀어주고 싶은 사람
- 남편인 내가 정상임을 만천하에 공표하고 싶은 사람